비름은 잡초가 되기도 하며, 요즘 나물로 데처서 먹는 채소 작물로 재배하기도 한다. 비름재배 주산지는 경기도 양평군 개군면 석장리이다. 이곳에서 문제되는 해충은 차응애이다. 해충의 발생은 환경에 영향을 크게 받아 지난해까지 비름에는 진딧물 발생이 없었으나 올해는 가뭄 끝에 진딧물이 많이 발생하고 있다. 비름에도 아카시아진딧물이 발생하고 있어 촬영했다.
진딧물을 기후 환경 조건이 맞으면 빠른 속도로 밀도가 증가하여 피해를 주기도 하나, 얼마지나면 크게 피해를 줄 것만 같던 진딧물의 급격한 증식도 멈추고 언제 발생했느냐 하듯이 바로 없어지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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