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향교, 유림독립항쟁 파리장서 100주년 기념식 거행

수원향교(전교 박원준)는 4월 17일 11시부터 '유림독립행쟁 파리장서(儒林獨立抗爭 巴里長書)' 100주년 기념식을 유림과 시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원향교 명륜당 앞에서 거행하였다. 이 날 행사는 개회, 국민의례, 묵념, 문묘향배, 기념사, 독립청원서 낭독 및 현대적 해석본 낭독,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되었다.

 

박원준 전교는 기념사에서 "파리장서에 관한 의미, 의의, 내용 등을 설명하였다. 그리고 우리 역사를 살펴보면 국난 극복 구국운동에서 의병들이 활동했으며, 그 중심에는 대의를 위하여 살신성인한 선비다움을 실천한 선비들이 있었다. 선현들의 독립항쟁 파리정서의 의거 100주년을 맞이하여 선비정신을 본 받아 실천하는 유림다운 유림으로 서 유교부흥에 매진하여야 겠다" 말했다.

 

독립청원서 낭독은 유선종 조직수석장의가 원문을 낭독했고, 현대적 해석본 낭독은 이종진 교화수석장의가 했다. 끝으로 이기형 원로회의 회장의 선창으로 만세삼창을 소리 높여 부른 후 모든 행사를 마쳤다.

참석자 모두 문묘향배를 하고 있다.

 

수원향교 명륜당 앞에서 파리장서 100주년 기념식이 거행되고 있다.

박원준 전교가 기념사를 하고 있다.

유선종 조직수석장의가 '독립청원서'를 낭독하고 있다.

이종진 교화수석장의가 독립청원서 현대적 해석본을 낭독하고 있다.

이기형 원로회의 회장의 선창으로 만세삼창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