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트리(tree)디비(DB) 아카데미 참가

조경(landscape)은 환경을 중시하는 요즘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자연의 아름다움을 주변에서 끌어들이는 게 조경이 아닌가 생각해 본다. 조경의 첫째 요소라고 할 수 있는 나무에 관한 정보를 얻기는 쉽지 않았다. 공과대학의 조경학과에서는 나무 키우는 일보다는 정원의 디자인이 주가 된다고 하고 있고, 임업에서는 산에 심는 조림수에 관심이 더 가고 정원에 심는 나무는 마이너인듯하다. 농작물 재배를 하는 농학이나 원예학에서 관심은 있지만 다른 식량작물이나 원예작물에 속하다고 볼 수도 없어 조경수 키우는 기술은 얻기란 쉽지 않은 것 같다.

 

이번 트리디비 주관으로 개최한 "제2회 트리디비 아카데미"과정 교육은 정원수를 이제 배우기 시작하는 나에게 큰 도움이 되었다. 또 정원수를 키우는 사람과 앞으로 키우고 싶어하는 뜻이 같은 분을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이번 교육은 이론 교육을 8월15-16일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 멀티미디어 교육관에서 받았고, 현장교육을 17일 받았다. 이번 교육 중 중요한 사항은 차례로 여기에 기술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