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정저수지가 잘 보이는 명당에 꿈의 씨앗 뿌렸다.
언젠가는 누군가 밤 싫컷 먹을 수 있으면 했고
인삼밭에 감나무가 가득하면 돈이 되겠지하다가
인삼 캐낸 후 돈이 된다는 정원수 심었다.
돈되는 것도 좋지만 먹는것도 있으면 금상첨화겠지하여
지난해에는
건강식품으로 유명한 블루베리 50주
술담어도 좋다는 매실 25주
올해는 더 욕심을 내
사과나무 12주
복숭아나무 12주
자두나무 10주
감나무 10주
그 외에 찰옥수도 심었다.
그리고
원두막 한 채 짓고
가족, 친적과 함께
가끔은 친구와 함께
옥수수 찌고
과일 따먹는 그 날을 꿈꾼다.
그대가 맞이할 그날을 그리면서
나는
풀 뽑고
땀흘리며 가꾸리라
임대로 준 인삼밭이 있던 자리이다. 인삼 캐낸 후 나의 꿈은 커갔다.
지난 해 3월 포크레인으로 땅 파고, 나무 심을 준비했다.
탑정저수지가 바로 보이는 곳이다. 나무 심는 날 형제들이 모였다.
4-5년전에 심은 밤나무이다. 이 밤나무 바로 아래가 이번에 조성한 땅이 있다.
지난 4월초 정원수에 퇴비를 줬다.
사과나무12주를 심고 지주대를 꽂았다.
정원수 때죽나무가 잘 자라고 있다.
정원수 이팝나무가 앞으로 4년 후 돈이 되어 동생 어깨가 좀 피면...
금년에 심은 감나무가 꽂감도 되고 친척에게 나눠 줄 수 있으면
지난 4월26일 심은 복숭아나무가 열릴 때 가족 모임을 갖는다면.. 맨 아래에 보이는 나무가 올해로 약 10년된 밤나무이다.
정원수 백일홍나무이다.
작년에 심은 매실나무에서 매실을 따서 친척도 친구도 줄 수 있으면..
지난 5월3일 심은 정원수가 잘 자라고 있다.
조경수 심은 우측 편에 약 800평 지난 해 묵혔다. 앞으로 어떻게 할 가 궁리 중이다. 미개척지가 있으니 또 다른 꿈을... 그러나 좀 쉬었다가 가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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