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향교

수원향교 공기 2576년(2025년) 춘기 석전 봉행의 이모저모

仲林堂 김용헌 2025. 5. 18. 10:38

수원향교 외삼문에 걸린 공기 2576년 춘기석전대제 현수막이다.
공기2576년 수원향교 춘기석전 헌관, 제집사 분정기이다. 내이름은 집사에서 6번째에 알자에 있다. 알자는 헌관을 인도하는 역할을 한다. 이번 석전 초헌관에는 수원시제1부시장 김현수, 아헌관은 수원향교 유도회장 최승덕, 종헌관은 차득규 장의가 맡았다.
대성전 월대 아래에 석전 환영 화환이다.
진설도이다. 수원향교는 중설 지위로 오성위(5위)는 8변8두이고, 종향위(20위) 2변 2두를 진설했다.
오성위 준소이다.
수원향교 장의들이 대성전에서 제수를 진설하고 있다.
종향위에쌀과 수수는 아직 진설하지 않은 상태에서 진설한 모습이다.

 

공부자 제상에 진설한 모습이다.
동재에서 석전 의식 시작에 앞에 앞서 참석자 모습이다.
가는 비가 내리는 석전 직전 모습이다.
일반 참사자들이 대성전 앞 절하는 곳에서 자리에 앉아 있다.
일반 참사자의 다른 모습이다.
초헌관인 김현수 수원제1부시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수원향교(전교 송중섭)는 5월 9일 10시부터 수원시 팔달구 향교로 107-9 수원향교 대성전에서 공기 2576년 춘기석전대제를 봉행하였다. 

 

이날 나는 헌관을 인도하는 알자로 복무했다. 알자는 집례의 창홀을 잘 듣고 헌관에게 미리 말이나 몸짓으로 안내하는 역활로 의례에서 중요한 역활을 한다. 나는 한 가지를 잘 못 독축에 앞서 안자위에 작을 따르게 잘 못 인도했으나 바로 수정하였다. 나머지는 틀림 없이 했다. 

 

작은 빗방울이 떨어지고 있어 어떤 차질이라도 생길 수 있어 염려하여 월대 위로 헌관을 인도하는 게 어떻겠느냐?라고 전교께서 걱정도 있었지만 이를 무시하고 작은 비를 맞는 것보다 예법을 지키는 게 더 중하다고 생각하며 비를 맞으며 본래 의식대로 진행했다. 그리고 초헌관이 처음으로 석전에 복무하여 알자의 인도가 중요하다고 하여 염려를 했으나 제복으로 환복할 때 찾아가 간단한 기본 복무요령을 교육했고, 본인이 여주향교에서 복무경험이 있어 훌륭하게 복무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