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공연

세종대왕 나신날 제1회 국가기념일 맞아 과학적으로 복원한 세종대왕 어진 공개

仲林堂 김용헌 2025. 5. 15. 21:26

세종대왕 21대 직계손 이준 황손이 역사적 고증을 바탕으로 새로운 제작한 세종어진

 

세종대왕 탄생을 기념하는 제1회 국가기념일을 맞아, 더욱 철저한 고증을 거친 세종대왕 어진이 공개되었다.

 

이번 어진은 세종대왕의 21대 직계손인 이준 황손이 발표한 것으로, 세종대왕의 친족 초상화(태조 이성계, 의안대군, 경신공주, 효령대군, 세조)를 면밀히 분석하고, 역사 기록 속 용모 묘사를 종합하여 과학적으로 복원한 것이다.

 

특히, 세종대왕의 생활 습관과 체형까지 고려해 사실적으로 제작되었으며, 복식 또한 정밀한 고증을 거쳤다. 기존에는 붉은색 곤룡포 이미지가 강했지만, 실제로는 재위 기간 중 27(1418~1444)을 청룡포를 착용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준 황손은 경축사를 통해 실제 역사적 고증을 바탕으로 세종대왕 어진을 제작·발표하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 “세종대왕의 충녕대군 시절부터 노년까지 총 4시기로 나누어 어진을 제작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412일 세종대왕의 명으로 사가독서하여 한글 창제와 반포에 기여한 6명의 집현전 학사 가문이 모여 세종대왕 사가독서 기념사업회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발표된 세종대왕 어진은 앞으로 세종대왕 직계 황실과 사가독서 여섯 가문의 공식 어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