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가 있는 역사문화연구소, 정기 문화재지킴이 활동 가져
이야기가 있는 역사문화연구소(소장 김희태)는 23일(토) 경기도 화성시 정남면 관항리 일원에서 올해의 마지막 정기 문화재지킴이 활동을 가졌다.
이날 관항리 소재 ‘관항리 삼층석탑’과 ‘외금양계비’에 대한 정화 활동과 모니터링을 진행했다. 외금양계비는 지난 8월 화성시 향토문화재(유형문화재 제23호)로 지정된 바 있다.
이번 모니터링에는 마을 주민인 장주국 前 화성시의회 주무관이 참여해 최초 관항리 삼층석탑이 관항리 마을제당 인근에 있었으며, ‘탑산골’로 불린 사실과 함께 현 위치로 옮겨진 탑의 부재 일부가 도난을 당한 사실을 증언했다. 김희태 소장은 외금양계비의 문화재 지정에 도움을 준 장 前 주무관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김희태 소장은 “외금양계비의 문화재 지정은 민관협력이 만들어낸 소중한 성과”라며, “이러한 협력 모델을 기반으로, 향후 만년제 표석의 문화재 지정과 복제 표석 설치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야기가 있는 역사문화연구소는 지난 2018년 4월 개소한 이래 지역의 문화재지킴이 단체로 활동하면서 ▶문화재지킴이 활동, ▶문화재 조사 및 연구에서 비지정 문화재 조사와 연구, 학술 발표와 공모사업 추진, ▶영상 제작 및 저술 활동 등을 수행하고 있다.
문화재지킴이 활동과 관련한 문의 사항은 이야기가 있는 역사문화연구소(031-893-3340)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