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연구회

화성연구회, 2023년 화성 답사와 뒷풀이

仲林堂 김용헌 2023. 2. 13. 06:35

화성연구회 정기총회가 2월 11일 15시부터 수원시 팔달구 창룡대로 21 수원화성박물관 영상실에서 35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회의에서 제10대 임원 선출이 있었다. 이사장은 최호운 현 이사장이 연임되었고, 부이사장 6명이 연임되었고 김영길 이사가 신임 부이사장으로 선임되었으며, 현 이사 39명이 재 선임되었고, 회원 4명이 신임이사로 선임되었으며, 신규 회원으로 2명이 선임되었다. 

 

정기총회 후 대부분의 회원이 수원화성 중 화홍문, 방화수류정, 연무대, 동북공심돈, 창룡문, 봉수대, 동남각루까지 답사를 하고 지동 순대 타운에서 막걸리 한 잔 나누며 친교의 시간을 가졌다. 아래는 이날 내가 촬영한 사진이다.

 

화성연구회는 수원화성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으로 회원의 친교가 잘 되고 있는 편이다. 그런 이유 중 하나는 화성의 답사와 모임 뒤에 늘 뒷풀이 시간이 있기 때문이 아닌가 싶다. 이번 모임에서도 화성 답사를 같이 했고, 막걸리 한 잔 하며 친교의 시간을 가졌다. 술값은 기본으로 각자 만원씩 내고 있고, 참석자 중에는 5만원, 10만원 내는 사람이 몇 사람은 꼭 있다. 그래서 술값은 부담이 없다. 

 

이번 총회에 김이환 초대 이사장이 왔다. 그는 신임 이사장을 선임 시 최고 연장자로 사회를 보면서 우리 연구회가 잘 되고 있다며 내 이름을 몇번이나 거론하며 대표적인 활동 회원으로 칭찬했다. 나는 회원 가입 후 거의 5년간 어떤 활동도 없이 회비만 내는 회원이었으나 지난해는 비지정문화재 모니터링 사업의 인솔자로서 사업을 책임지며 수행한 바 있다. 그 후부터 연구회를 이끄는 주요 인물 중 한 사람으로 알려지었다. 

회의 전경이다.
방화수류정 답사를 하고 있다.
방화수류정에서 회원들 모습이다.
당초 여기 지동 순대 타운으로 가려고 했으나 만원으로 건너편 순대집으로 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