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김씨양간공파종중 정기총회 개최/평장대보 폐기요구 결의
광산김씨양간공파종중(도유사 김성현)은 숭덕사에서 세일사 봉행 후 숭모재로 자리를 옮겨 용훈 총무의 사회로 4월 1일(음력 3월 1일) 12시 30분부터 80여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회의는 성원보고, 개회선언, 도유사 인사말, 감사보고, 종무 보고, 감사보고, 결산보고, 2022년도 사업계획과 2022년도 예산 편성, 안건심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성현 도유사는 인사말에서 "여기 모인 우리는 모두 양간공 할아버지의 자손입니다. 사는 곳이 달라도, 항렬이 달라도 다 같은 양간공의 후손입니다. 우리는 서로 이해하고 협력하여 매년 음력 3월 1일은 우리 자손이 정답게 만나는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랍니다. 우리의 상계(上系)를 조작한 대종중의 평장대보는 바로 잡아야 할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감사보고는 택중 감사의 감사 보고가 있었고, 결산 및 예산 보고 자료는 원안대로 통과되었다.
안건심의는 제1호 안건: 평장대보에 관한 건, 제2호 안건: 대종중 홈페이지 전자족보에 관한 건, 제3호 안건: 종규 개정에 관한 건, 제4호 안건: 회의록 서명 위원 선출 건이 있었다.
제1호 안건에서 2016년 광산김씨대종중에서 발간한 평장대보는 우리 조상인 9세 光中을 배척하고, 光中의 동생인 大均 의 아들로 세대를 잇게 한 환부역조(換父易祖: 아버지와 할아버지를 바꿈)하였음을 결의하고, 수거 폐기할 것을 결의했고, 양간공파종중의 저작물인 전자족보를 대종중이 본 종중 승인 없이 이용하고 있어, 이 전자족보 폐쇄하고 즉각 반환하를라, 평장대보 폐기하고 전자족보가 반환될 때까지 대종중의 행사에 참여하지 않는다 등 참석자 중 2명을 제외한 전원이 찬성하여 결의했다. 회의가 끝난 후 마당에서 많은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평장대보 소각 시위를 하며 평장대보를 폐기할 것을 결연히 천명했다.
제2호 안건에서 우리 종중의 저작물을 변조하여 사용한 대종중과 뿌리정보미디어에게 법적 대응 한다는 안건을 상정하여 통과했다. 제3호 안건은 종규 개정(안)은 선방 일가가 일부 보완할 사항이 있으니 차후 중진유사회에서 검토가 필요하다고 제안하여, 보류되었다. 이어 회의록 서명 위원은 도유사가 추천 지명하기로 의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