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여수해상케이블카 타고 여수밤 바다 구경

仲林堂 김용헌 2021. 12. 3. 20:20

여수 엑스포항구에 있는 소노캄호텔에서 회의가 있어 일행 2명과 함께 12월 1일 열차를 타고 오후 늦게 여수EXPO역에서 도착하여 호텔에서 여장을 푼 후 저녁 식사후소노캄호텔 맞은 편에 있는 공용엘리베이터를 타고 케이블카 탑승장으로 갔다. 탑승장은 높은 곳에 위치해 있었다. 비록 이곳은 남쪽 지방이지만 겨울 밤 바람은 차가웠다. 그렇지만 술 기운에 추위도 별거 아닌 듯 여수 밤바다 풍경에 빠졌다.

 

밖은 칠흑같은 어둠이다.

안은 대낯같이 밝다.

밤낮을 가리지 않는 세상에 왔으니 뭘 더 바라겠나? 

 

케이블카는 정류장에서 빙 돌으며 문이 열고 일행을 부른다.

밤 바다 위로 가는 케이블카에서 반짝거리는 불빛 

미리 가보는 도깨비불카 타고 천국으로 가는 열차 일가? 

  

육지와 돌산도를 잇는 거북선대교도 한 눈에 들어오고

밤 바다를 가르고 지나는 배 한 척이 볼거리를 더한다.   

저 아래 세상은 불빛인가 별빛인가?  

 

 

일행이 찬 겨울 밥 바다 바람을 맞으며 공용엘리베이터를 타고 케이블카탑승장으로 가고 있다.
연결통로를 지나며 팔각정이 산 위에 오둑 솟아 있다.

 

 

탑승장에서 바라 본 엑스포여수항 모습이다.
우리 일행이 이 타고 온 공용엘리베이터이다. 엘리베이터에서 엘리베이터 탑승장까지 연결통로가 있다. 
좌측 다리는 돌산도로 가는 거북선대교이고, 우측 철탑은 케이블카가 지나는 철탑이다. 케이블카는 가운데에 보이는 것과 같이 10개의 원형 불빛이 점멸했다.
케이블카 공중에서 내려다본 여수엑스포항구이다. 배 한척이 지나고 있다.

 

거북선 대교가 잘 보인다.
여수 밤바다의 거북선 대교가 주인공으로 보인다.

 

 

돌산공원에서 바라 본 육지 모습이다. 이곳 돌산로 3600-1 돌산공원에서 케이블카는 잠시 하차했다가 돌아 간다.

돌산공원에서

 

돌아가면서 찍은 사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