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만제(서호공원)
연산홍 동산
仲林堂 김용헌
2021. 4. 15. 20:38
올라오면 잘라내고
큰 것도 작은 것도 없이 똑 같다.
얼키고 설키고 답답하기도 했겠지만
단단히 박혀
대열 하나 흔들림 없이
화려한 연산홍의 행군이다.
해마다 찾아오는 4월
잔인함은 온데간데 없고
여기는 따뜻한 남쪽 나라 꽃 동산만 활짝 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