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코로나까지 덮친 남문시장

仲林堂 김용헌 2021. 1. 11. 08:29

코로나19 펜데믹이 그칠줄 모르고 있다. 우리나라는 다른 나라에 비하면 훨씬 상황은 좋다고 하지만 3차 확산으로 일일 확진자가 천여명대까지 갔었다. 5명 이상 모임 금지하는 2.5단계 방역 조치로 700명대로 낮아저 조금은 한 숨은 돌리고 있는 것 같다. 노래방, 체육시설, 카폐는 문을 닫았고, 음식점은 밤 9시까지 영업이 허용되고 있다.

 

미국, 유럽 등은 선진국은 하루에 수 만명의 확진자가 발행하고 있으며 의료시스템이 무너진 위급한 상황이 연속되고 있다. 일본도 우리나라보다 10배 이상 발생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백신이 나와 접종을 시작하고 있어 희망은 보이지만 갈 길은 멀은 듯하다.

 

어제는 수원화성 한 바퀴 돌면서 수원 남문시장을 통과했다. 남문은 수원의 중심지로 최고의 상권으로 금싸리기 땅이었다. 70년대에는 많은 사람들이 몰렸었다. 그 후 새로운 동수원, 영통, 광교 등 신도시가 건설되면서 2000년대에는 상권을 잃고 점점 쇠퇴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코로나 한파까지 왔으니 더 이상 버티지 못하고 문을 닫는 곳이 많아지고 있다.

 

기왕에도 재래시장은 백화점에 밀리고, 인터넷 상거래에 힘 쓰지 못하고 무너지고 있던 차에 코로나 한파까지 힘들 더 이상 버티지 못하고 있었다. 

 

 

한 상가의 간판이 코로나 위기에 오늘의 남문시장 위기를 이야기 하고 있다. "고별전 전 품목 10,000원, 코로나 때문에 망했어요"

 

상가가 비어 있었다. 세가 나가지 않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아울렛 DC백화점, "공짜도 있어요?"

 

일요일이라지만 불이 꺼져 있는 상가도 많다.

 

 

이곳은 고객은 파리 날리고 있지만 그래도 불은 켜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