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면적 농약 약효약해시험41 직업으로 농사를 다시 시작하다. 농사는 나의 삶에 하나의 숙명이라고 할 수 있다. 농부의 아들로 자랐고 학창시절도 농사 짓는 가운데 있었다. 대학도 농대를 다녔고, 반 평생 직장도 농촌진흥청이었다. 정원수도 5-6년 재배했다. 퇴직 직전부터 7-8년은 텃밭 농사도 지어 보았다. 그러나 경제적으로 보면 농사란 별 소득이 없었다. 정원수 재배도 본전도 못 건젔다. 텃밭농사도 수확의 조그만 기쁨은 있었지만 차비도 나오지 않았다. 텃밭농사 후 농사를 그만두게 된 이유는 내 삶 중에서 농사에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었으나 그게 가치 있는 일이 아니라는 생각이었다. 그래서 농사보다 더 가치 있는 일이 한학, 글쓰기, 사진 등이 아닐 가? 생각했다. 그 중에서도 특히 논어공부가 좋은 것 같았다. 2018년 2월부터 논어공부가 내 삶의 큰 부분이 되.. 2020. 4. 3. 이전 1 2 3 4 5 다음